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화분을 먼저 보니 오크 상추에 꽃대에서 꽃이 피어난 것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참나 세상 살다살다... 내가 상추 꽃을 직접 구경하게 될 줄이야...

 

식사 후에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W-station의 시그널이 또 말썽이길래 전원 on/off작업을 해주던 중 지난번에 파종해놨던... 거의 포기했던 민트의 싹이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

 

5월에 씨를 처음 사서 1차 파종을 했으나 실패, 방법을 터득하고 다시 시도를 했으나 2주가 넘도록 발아가 되지 않아 거의 포기를 하던 중 한 달이 좀 지난 오늘 보니 드디어 발아가 된 것이다...

 

사실 1-2일전에 발아가 된듯한데..... 그동안 너무 무심하기도 했다..ㅋㅋ

 

바질은 30개뿌려서 3개 성공했는데.... 물론 그 3개는 잘 자라고 있다...

 

이렇게 된 이상 지난번에 실패한 로즈마리를 다시 한번 도전을 해봐야겠다..

 

오늘의 교훈 : 때로는 지나친 관심이 실패를 가져오기도 한다.. 가끔은 무관심해질 필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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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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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펫트병에 흙을 담아 텃밭을 지난달 부터 가꾸어 가는데 며칠 비가 오고 흐리기만해 과습기운이 조금 보여 선풍기를 틀어 주고 있는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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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안하게 되던 배스 낚시도 다시 손을 대면서 몇년간 쳐박아 두었던 테클 박스를 보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그중에서도 스피너베이트를 보니 얼마나 관리를 안하고 오래되었는지 스커트고정 고무가 다삭아서 너덜거려 떨어져 나간것도 있고 곧 떨어 질만한것도 있고 심지어 한번도 안쓴 스피너 베이트 까지 고무가 다 삭아서 전부 제거를 하고 오링으로 바꾸어 주었다.


[한때를 구가했던 메가배스 브이플랫]

예전에 일본낚시방투어를 갔다가 사온 것이었는데 개봉도 안한 새것인데도 불구하고 오래되서 가운데 노란 고무가 다 삭아 있는 상태였다.

[스커트 마운트 고무에서 세월의 흔적이]
[그냥 막떨어져나간다]
[사전 준비물 오링이나 고무링]

교체를 하려면 오링이나 고무링이 필요한데 낚시점에서 쉽게 구할수 있다. 오늘은 오링으로 시도를 한다.. 고무링보다는 훨씬 오래 가는것 같다. 일반 고무링은 잘해야 일년 정도면 삭거나 삭기 시작한다.

[볼펜 앞부분을 이용하는게.포인트]

새로운 스커트를 타잉하는 경우엔 필요 없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스커트를 재활용 할때는 꼭필요한 볼펜 앞부분이다. 앞으로 오링을 밀어넣고 끝부분에 오링을 위치해 끼워 넣을 준비를 하면 절반의 성공
그리고 볼펜의 빈공간에 스커트를 잘 정렬해서 밀어 넣으면 모든 준비 완료

[요렇게 스텐바이]
[스커트에 오링이 묶인 모습]

길이를 맞추고 스커트를 잘 정렬해서 지그를 꼽을수 있게 준비. 이때 한쪽은 길게 한쪽은 짧게 해야 지그를 꼽았을때 같은 길이로 맞출수 있다.

[스커트가 긴쪽이 위로 오게해서 지그를 꼽으면 완성]
[완성된 모습]

그렇게 20여개의 스피너 베이트와 버즈베이트를 완성..

시즌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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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오네... 초봄이라 그런지 나오면 4짜네..
돌빡 옆으로 미노우질하면 그냥 물고 늘어짐

인스파이어 가젤 10파운드 미노우..
파이너루디맨션 4파운드 스몰러버

두뼘 좀 넘는 ...50은 안되고 40후반 정도..되는..런커급 배스..오랜만이네.. 날 따듯해지면 다시 가봐야 할듯
미노우 트위칭...4파운드 카본사..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바낙스에서 나온 백드롭을 주 문어대로 사용을 했었는데, 작년 기준 11월에 올라오는 3kg 넘는 문어는 지깅대로도 랜딩시에 로드가 어마어마하게 휘는 관계로 좀 더 타이트한 로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때마침 알리에서 세일을 어마 무시하게 하던 터라 나도 모르게 결재를 한 케이스 되시겠다.

 

대략 한 달 정도의 배송기간을 거쳐 12월에 받았는데, 미루고 미루다 오늘에서야 언박싱을 해본다.

 

50달러였는데, 쿠폰 쓰고 세일 들어가고 해서 4.5만 원 결재를 했었다.

[로드 오픈직후]

로드 케이스도 보통은 고급형에 들어가는 스펀지가 들어가는 형태의 케이스로 그립부와 블랭크부를 따로 집어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사실 5만 원짜리 낚싯대에는 일반적으로 천 쪼가리 케이스라도 있으면 감지덕지인데, 사실 받아보고 많이 놀랐음...

 

[그립부를 중심으로 전체길이비교]

그립부를 중심으로 바낙스와 비교를 해보면 리어 그립이 훨씬 더 긴 편이다. 의자 위에서 찍느라...

비교 모델은 바낙스 백드롭 C642모델이다.

[차이가 약간...]
[위가 바낙스 아래가 메드마우스제품(후지그립사용]]

뭔가 반짝거리는 게 백드롭이 좀 더 고급져 보이긴 한다..

 

[그립부 바로위 ]

그립부 바로 위 로드 꼽는 부분이다. 블랭크는 딱 봐도 메드 마우스가 더 굵어 보인다.

 

[후지가이드 사용]

가이드 랩핑과 에폭시 작업은 깔끔하게 되어있는 상태였다. 이 정도면 국산은 가격에 중국산에 치이고, 브랜드 파워에서 일본에 치이는 형국이 될 것 같다.

 

카본 원단을 스파이럴 형태로 보강한(사실 시마노 카피이긴 하지만) 모습이 보인다. 국산도 대부분 따라 하는 형태...

만져보면 오돌도돌한게 느껴진다.

아직 미사용이라 사용 후의 후기는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절대 국산 로드에 꿀리지 않는다. 마감으로만 본다면 일본산 로드에도 비빌만하다는 게 결론이다. 중국산 로드는 이번이 처음인데, 정말 우스꽝스러운 로드테스트를 하는 영상만 봤을 때, "아직 멀었네."라고 단순히 생각을 했지만, 실제 제품을 받아보고는 감탄(?)스러울 정도였다.

중국산 로드가 이 정도야???

사실 일제 로드도 대부분 3국에서 생산되는 걸 생각을 한다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긴 하지만, 여하튼 많이 놀랐다.

국산 로드는 긴장해야 할 것 같다. 

 

사용기가 꽤나 많은데, 그중에 한국사람들의 사용기가 40%는 되는 것 같다. 정말 국산 브랜드 긴장해야 한다.

특히 바낙스...

www.youtube.com/watch?v=ysEeys2ho8Q

여름에 특히 새벽에 드라이브하면서 달리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은 음악들이다.

 

컨버터블이면 더 좋겠지...

 

옆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더욱....

 

EDM에 대해서 더 알아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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